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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리, 성접대 일부 사실로 확인.. 관계자 진술 확보”
경찰 “승리, 성접대 일부 사실로 확인.. 관계자 진술 확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4.01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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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경찰이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정황을 관계자의 진술을 통해 파악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 2주 동안 성접대 의혹 관계자 여러 명을 불러 조사했다"며 "그 중 여성 4~5명이 있었고, 성접대와 관련한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을 일부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이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정황을 관계자의 진술을 통해 파악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정황을 관계자의 진술을 통해 파악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 관계자는 '정황 중 사실로 확인된 게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확인했다"면서도 “수사기법상 입건자 수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승리 성접대 의혹'은 승리가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등 총 8명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2015년 12월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왔다.

해당 카톡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의 접대를 위해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직원에게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승리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불법촬영물을 유포해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가 추가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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