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키움 꺾고 공동 선두 유지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SK 와이번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SK는 지난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대포를 가동시키며 8-7로 승리했다.
선제점은 키움이 2회 1사 1루에서 장영석이 1타점 2루타를 때려내 1-0으로 앞서갔다.
SK도 홈런으로 반격했다. 최정은 0-2로 끌려가던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최원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SK 간판타자 최정은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었는데 올 시즌 첫 홈런으로 SK는 1-2로 따라 붙으며 최정 역시 슬럼프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심었다.
최정은 "첫 홈런에 의미는 두지 않지만,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어 내 기뻤다"며 "부진 극복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컨택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던 게 오늘 홈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히팅 포인트를 찾아 꾸준히 좋은 타구를 치면서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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