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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후보를 도와달라" 매수 의혹... 민주당 "정 후보와 유착관계 철저히 밝혀야"
"정점식 후보를 도와달라" 매수 의혹... 민주당 "정 후보와 유착관계 철저히 밝혀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01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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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A씨가 지역신문기자를 매수하려다 지역 선관위에 고발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A씨가 해당 기자에게 금전을 건네며 "정점식 후보를 도와달라"는 취지로 불법 청탁을 했다는 것으로 민주당은 이같은 매수 의혹에 정 후보와의 유착관계 등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정점식 후보 측근의 지역신문기자 매수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정점식 후보 측근의 지역신문기자 매수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또 다시 자행된 한국당의 구태정치 돈선거의 악습이 되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언론의 공정성을 훼손하면서까지 지역 여론을 조작해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구채정치는 준엄한 조치가 내려져야 한다"며 "정 후보는 돈을 건넸다는 최측근 인사의 불법 행위에 대해 유권자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경남 통영 고성 지역은 이군현 전 의원이 정치자금법 등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재보선 지역이 됐다"며 "이번 선거마저 불법 돈 선거로 치러진다면 침체된 지역경제를 챙겨야할 국회의원이 또다시 법정다툼으로 유명무실하게 될 것을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수석대변인은 "해당 선관위는 금전이 오간 경위와 정점식 후보와의 유착관계 등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해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혀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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