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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021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50% 이상 줄일 것”
현대제철 “2021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50% 이상 줄일 것”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9.04.0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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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제철이 오는 2021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현재 수준보다 50% 이상 줄이겠다고 1일 밝혔다.

2018년 현재 2만3300톤 수준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환경개선투자가 완료되는 2021년까지 1만1600톤 수준으로 줄이기로 하고, 이를 위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 및 비산먼지 환경개선에 총 53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미세먼지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환경개선 투자와 함께 지자체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협약 체결, 미세먼지 저감대책 시행 등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밀폐형 원료 처리시설을 도입해 제철소를 가동한 이후에도 비산먼지 발생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 1500억원을 들여 집진기 및 방진벽을 추가 설치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충남도 및 당진시와 대기오염물질 감축 업무협약을 맺고 총 4600억원을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에 투자하고, 비산먼지 환경개선에도 7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저질소 무연탄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집진설비 효율을 향상시킴으로써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국가적 관심사라는 점을 인지하고 환경개선 설비투자를 통해 2021년까지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0% 이하로 감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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