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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오너가 3세 대마·마약쿠키 구매 혐의 입건
SK그룹 오너가 3세 대마·마약쿠키 구매 혐의 입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01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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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SK그룹을 창업한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영근(32)씨가 마약 구매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최씨는 SK그룹 오너가의 3세대이자 주주다. 

1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을 창업한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인 최모(31)씨가 마약 구매 혐의로 체포돼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SK그룹을 창업한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인 최모(31)씨가 마약 구매 혐의로 체포돼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오후 4시50분께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린 채 도착한 최씨는 '구매 혐의를 인정하나', '같이 구매한 사람은 누구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침묵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3~5월 마약공급책 이모(27)씨를 통해 고농축 액상 대마와 쿠키 형태의 고농도 대마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이씨를 통해 1회당 적게는 2그램에서 많게는 4그램의 대마 종류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최씨의 근무지인 경기 성남 소재 SK디앤디에서 최씨를 붙잡았다. 

최씨는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상태로,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이 있어 미리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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