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남 순천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16시간 만에 진화돼 산림 5㏊가 소실됐다.
2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10분께 순천시 승주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이날 오전 8시10분께 꺼졌다.
이 불로 산림 5㏊ 가량이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화 작업에는 산림·임차 헬기 10대, 진화차량 12대, 공무원과 소방관·군인 등 610여명이 투입됐다.
불은 산 아래쪽 도로 주변 임야에서 시작돼 초속 4.6m의 강한 바람을 타고 정상 부근까지 이어졌으나 다행히 인근 마을까지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바람이 강하고 송전탑이 있어 진화 헬기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심야에는 장비 투입이 힘들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산림당국은 산불방지협회·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