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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낙마 없다"... 이번주 기한 '청문보고서' 재요청
"추가 낙마 없다"... 이번주 기한 '청문보고서' 재요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02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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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정한 7개 부처 장관 후보자 중 2개 부처 장관 후보자는 낙마하고 1개 부처 장관 후보자는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나머지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번 주를 기한으로 청문보고서 요청을 재송부 한다는 방침이다.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아직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행정안전부, 중소기업벤처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가 오늘 장관 후보자 4명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가 오늘 장관 후보자 4명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재송부 기한은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이번 주 내를 기한으로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재송부 요청은 대통령이 10일 이내 기한을 정해 요청을 하고 국회가 그 기한 동안 보고서를 채택하도록 하고 있다. 만일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다.

앞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 했으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오는 4일 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등 야권은 이들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달아 보고서를 채택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박영선 중기벤터부 장관 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다.

한국당에 더해 바른미래당까지도 김연철, 박영선 후보자 만큼은 낙마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부실 인사 책임을 물어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을 향해 집중포화를 쏟아내며 경질까지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여당은 박영선, 김연철 장관 후보에 집중된 야당의 공격이 무책임한 정치공세라며 추가 낙마는 없다는 입장으로 재송부 기한이 지날 경우 이들 후보자들의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4월 국회는 다시 여야 공방으로 혼돈 속으로 빠져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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