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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착공... 2020년 6월 완공
성동구,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착공... 2020년 6월 완공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0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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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건립된지 30여년이 넘은 노후 옥수동 동청사가 행정, 문화, 복지 서비스 시설이 한 곳에 모인 공공복합청사로 새롭게 태어난다.

특히 조선시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독서연구 기구였던 ‘동호독서당’이 있던 옥수동의 역사적 사실을 기초해 공공복합청사에 독서당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28일 성동구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공사 착공식
지난 28일 성동구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공사 착공식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달 28일 옥수동 (구)주민센터 부지에서 ‘성동구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김종곤 구의회의장 등 시구의원, 캠코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건립될 옥수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683㎡ 규모다.

지상 1층~2층에는 그간 주차난을 겪던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 3층에 동주민센터가 입주한다.

또한 지상 4층에는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이 들어서고 특히 지상 5층에는 독서당을 비롯해 북카페, 주민사랑방 등 주민 문화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이번 청사 건립 사업은 지난 2015년 1월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건립계획을 시작으로 5년 만에 착공하게 됐다. 청사 건립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공유개발 및 관리 위탁 계약으로 진행된다. .

구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총 3회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완공은 오는 2020년 6월로 옥수동 공공복합청사가 준공되면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주민자치회관, 독서당, 주민사랑방 등을 포함하여 행정·문화·복지 서비스가 한 건물 내에서 함께 제공됨으로써 지역 주민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본래 옥수동은 조선시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독서연구 기구였던 ‘동호독서당’ 있었던 곳으로 인재가 많이 배출된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살려 독서당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며 “행정,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공공복합청사를 성공적으로 완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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