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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생들 급식에 독극물 넣은 교사 긴급체포.. 1명 중태
中 원생들 급식에 독극물 넣은 교사 긴급체포.. 1명 중태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9.04.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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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중국 허난성 자오쭤시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생들이 먹는 음식에 독극물을 넣어 23명의 아이들이 중독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중국 관영 중앙(CC)TV는 자오쭤시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경찰 당국이 수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유치원 교사 장(張)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조사 결과 교사 장씨는 급식으로 나온 죽에 아질산염을 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질산염을 과량 섭취할 경우 간과 신장이 손상되고, 0.3g이상 섭취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물질이다. 

아질산염이 첨가된 죽을 먹은 아이들은 구토 증세를 보이거나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를 입은 아이 23명 중 대부분 퇴원해 7명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한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은 평소 동료 교사와 갈등이 겪던 장씨가 분풀이를 하기 위해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