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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안심마을’ 둘러본 주민들 “이제 걱정 없어요”
성동구 ‘안심마을’ 둘러본 주민들 “이제 걱정 없어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0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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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안전까지 고려해 쾌적하게 정비되어 더욱 살기 좋은 동네가 된 것 같아요. 고보조명은 밤늦은 귀갓길에 재미도 더해주는 것 같아요”

지난 2일 성동구가 조성한 왕십리제2동 ‘안심마을’을 둘러본 동네 주민들은 “정말 안심이 된다”며 말한 소감이다.

구는 안심 마을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이를 주민과 함께 투어해 보는 행사를 열었다.

안심마을투어에는 성동소방서 관계자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해 각 시설물을 직접 확인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심마을투어에는 성동소방서 관계자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해 각 시설물을 직접 확인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동구의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모델 사업이다.

각종 범죄, 교통사고, 화재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인프라를 골목골목에 조성하는 것으로 구는 지난 2016년 왕십리제2동이 사업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되었다.

왕십리제2동은 주택밀집지역으로 화재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또, 도로가 협소하고 무학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통학로 교통사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컸다.

이에 사업초기 단계부터 구는 안심골목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의 전 과정에 주민을 직접 참여시켜 범죄예방연구소, 형사정책연구원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CCTV, 비상벨, 고보조명 설치를 통한 범죄예방, 보이는 소화기, 미니소방서 설치를 통한 화재예방, 교차로 알림이, LED 설치를 통한 교통안전 확보와 같은 물리적인 인프라도 구축했다.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합동순찰, 범죄예방교육, 범죄예방 노래제작 등의 사업도 병행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셉테드 기술을 적용한 시설물들을 마을에 조성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시설물들의 용도를 주민들이 이해하고, 주민들이 서로 관심을 갖고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안전을 지켜가고자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주민들과 함께 안심마을을 둘러보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셉테드 안전마을 사업을 통해 구민의 안전 수요를 반영한 안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범죄, 화재,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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