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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호박즙, 전량 환불예정 "추측성 댓글은 자제해 달라"
임블리 호박즙, 전량 환불예정 "추측성 댓글은 자제해 달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4.04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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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호박즙, "죄송하다"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쇼핑몰 '임블리' 가 연이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쇼핑몰 '임블리' 측이 '임블리호박즙'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건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고 모두 환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블리 호박즙(사진=SNS캡처)

 

지난 2일 임블리 쇼핑몰에서 호박즙을 구매한 A씨는 자신의 SNS에 "호박즙에 곰팡이가 생겼고 게시판에 올리니 환불은 어렵고 그동안 먹은 것에 대해선 확인이 안 되니 남은 수량과 폐기한 한 개만 교환을 해주겠다고 했다. 너무 어이없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에 ‘임블리’ 임지현 상무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일 고객분이 임블리 사이트에서 4개월 전 임블리 호박즙을 구매하셨고 어제 호박즙 입구에서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이 있다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임지현 상무는 "김재식 박사님께서 확인 결과, 김재식 박사님의 호박즙에서도 이런 경우가 지금까지 2건이 발생 됐다고 한다."라며 "호박즙을 생산하는 스파우트 파우치의 입구를 기계가 잠그는 과정 중에 덜 잠기는 경우가 수십만 건 중 한두 건 정도 생길 수 있는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 아무리 적은 확률이라 하더라도 이런 가능성을 알게 된 이상 현재로서 판매를 안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어제 판매된 28차분에 대해서는 모두 환불 해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임지현 상무는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차단한 뒤 "호박즙이 아닌 다른 추측성 댓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제가 혼자서 모두 응대하기란 어렵다."라며 "사실이 아닌 추측성 댓글들이 사실화되는 경우를 저는 수 도없이 겪어왔다. 그리하여 댓글창을 닫아두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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