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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영하, 시즌 첫 승...최고 구속 149㎞
두산 이영하, 시즌 첫 승...최고 구속 149㎞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9.04.04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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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KT 꺾고 5연승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두산 베어스 이영하(22)가 시즌 첫 승을 따내며 두산 베어스가 5연승에 올랐다.

두산은 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5-1로 승리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사진=뉴시스 제공

 

이영하는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영하는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최고 구속은 149㎞까지 나왔다.

이영하는 위기 때마다 기지를 발휘했다. 1회 1사 1루에서 강백호에 유격수 더블플레이를 유도했고, 3회 무사 1, 2루에서는 박경수를 2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도 유한준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KT를 늪에 빠뜨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직 후 "이영하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며 칭찬했다.

이영하는 "직구가 힘있게 잘 들어갔다. 변화구는 조금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포수 (박)세혁이 형이 그 부분을 빨리 캐치하고 리드를 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계속해서 6이닝씩을 소화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다."라며 "5선발이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욕심보다 이닝과 평균자책점에 더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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