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척추 측만증 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은 관내 22개 초등학교 총 2496명으로 발생 시기에 따라 유아기형, 연소기형, 10세 이후 발생하는 청소년기로 나눠 검진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척추 측만증은 청소년기형이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는 만큼 사전 검진을 통한 예방이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측만증 검진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도 관내 22개 초등학교 5학년 및 전년도 유소견자 등을 대상으로 검진과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은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에서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몸의 휘어진 정도를 판단하는 등심대 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거쳐 척추의 휘어진 각도를 측정한다.
검진시 척추측만의 정도가 심한 경우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고 1년 후 재검사를 실시해 척추 측만증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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