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증거인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승리를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승리가 일명 '승리 카톡방' 참가자 일부에게 휴대전화를 교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카카오톡 대화방 대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일부 공개되자 승리가 휴대전화 교체를 지시했다. 승리는 단체 대화방에 참여했던 가수 정준영(30)씨, 최종훈(29)씨 등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승리의 증거인멸 혐의 적용과 관련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정씨와 승리, 최씨로부터 받은 휴대전화들이 새 것임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해 증거인멸 혐의를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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