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이언주 중징계' 하태경, "손 대표 체제 반대하면 나가라는 말"
'이언주 중징계' 하태경, "손 대표 체제 반대하면 나가라는 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05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고 정도로 끝낼 일 지나치다... 이언주 의원 사실상 출당조치"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이언주 의원의 중징계에 대해 “경고 정도로 끝낼 일인데 사실상 출당 조치”라며 “너무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현재의 손 대표 체제에 반대한다면 차라리 당을 나가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것이 실행된 것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태경 의원이 이언주 의원의 중징계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사진=뉴시스)
하태경 의원이 이언주 의원의 중징계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사진=뉴시스)

5일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의원의 1년 당원권 정지는 총선이 1년 남았다는 점에서 사실상 출당 조치다”며 비판했다.

그는 “보선 참패 징계 1순위는 당 지도부다. 창피할 정도로 최악의 선거 참패를 하고 당원과 국민에게 희망도 못 주는 현 지도부가 심판 대상”이라며 “그것이 당의 위기를 수습하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표가 자신의 몸을 던져 당의 위기를 수습해야 할 상황인데 오히려 당의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어 무척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전했다.

최근 4.3 보궐선거 참패로 손학규 대표의 사퇴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 최고위원인 하 의원의 이같은 반기는 당내 갈등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