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대구에서 오르막길을 오르던 학원 차량이 미끄러지며 뒤에 있던 중학생 4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께 남구 봉덕동 협성고등학교 인근 사거리의 오르막길을 주행하던 스타렉스 차량이 뒤로 미끄러져 횡단보도를 덮쳤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지나던 A(14)양과 B(16)양이 차에 치여 다리와 쇄골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있던 C(13)양과 D(14)양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E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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