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3월 말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5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이용아동 10명 중 약 6명이 국공립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셈이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독보적인 1위다.
한편 구의 구립 어린이집은 지난 4월 2일 개원한 왕십리제2동 ‘구립 스위첸숲속어린이집’과 성수2가제3동‘구립 성수롯데캐슬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78곳이다.
특히 이번에 신축한 어린이집은 해당 아파트와 성동구청이 어린이집 부지에 대하여 10년 간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보통 어린이집을 신축할 경우 규모에 따라 20~30억원의 예산과 2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반면, 이번에 개원한 구립 어린이집 2개소는 개소 당 약 2억원의 예산으로 6개월 내 설치해 예산절감과 사업추진의 신속성을 도모할 수 있었다.
이로써 현재 성동구의 어린이집 이용 이동 현원은 6949명으로 78곳의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총 4125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과 함께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아동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슬리핑차일드체크시스템’, ‘스마트체육관시스템’과 같이 4차 산업혁명기술을 보육환경에 적용하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스마트포용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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