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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강원산불 피해 이재민에 아파트 224세대 제공
부영, 강원산불 피해 이재민에 아파트 224세대 제공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9.04.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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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부영그룹은 강원지역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강원도에 위치한 부영 아파트 중 224세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영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하는 아파트는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104세대와 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20세대, 동해시 쇄운동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100세대 등이다.

부영은 국토부 및 해당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이재민들이 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은 지난 포항 지진 당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아파트 52가구를 제공하고, 대동빌라 정비사업에 참여했으며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등 국내는 물론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라오스 댐 붕괴 관련 구호자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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