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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2억원 규모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
종로구, 12억원 규모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0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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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총 12억원 규모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이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예산을 정하는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주민이 예산사업의 제안 · 심사 ·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일 수 있다.

2018년 주민참여예산 총회
2018년 주민참여예산 총회

특히 올해는 다수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특정 지역이나 동에 국한되지 않고, 구정 전반에 걸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구정 참여형 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여성, 일자리, 복지, 교통, 문화, 환경, 주택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모든 분야이다.

다만 ▲2억원을 초과하는 일반 사업 ▲1억원 초과의 행사성 사업 ▲특정단체 지원을 전제로 하는 사업 ▲공사, 제조와 같은 다년도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종로구 홈페이지의 주민참여예산방에서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등록하거나 전자메일(yeoil1111@mail.jongno.go.kr), 기획예산과 방문이나 우편 접수로도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 부서에서 사업의 적격성 여부를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현장확인과 검증을 통해 총회에 상정할 사업을 선정한다.

이후 주민이 많이 방문하는 구의 동·서부 지역 각 1개소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투표를 진행하고, 주민 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 총회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주민참여예산을 확정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이다”며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적극 지원해 주민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가로변 녹지 정비, 보행환경 개선, 도로포장 공사, 우리동네 게시판 설치 등 34개의 2019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고, 총 8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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