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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마약 투약’ SK 창업주 손자 내일 검찰 송치.. 현대 家 3세 행방 묘연
‘변종 마약 투약’ SK 창업주 손자 내일 검찰 송치.. 현대 家 3세 행방 묘연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4.08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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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변종 마약을 상습 구매 및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SK그룹 창업주 손자가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9일 오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대마구매 및 흡연)로 구속된 SK그룹 창업주 3세 최모(31)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고 8일 밝혔다.

SK그룹을 창업한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인 최모(31)씨가 마약 구매 혐의로 체포돼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SK그룹을 창업한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인 최모(31)씨가 마약 구매 혐의로 체포돼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공급책 이모(27)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 등을 구입한 뒤 15차례 이상 고농축 액상 대마와 대마 쿠키 등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가 이씨에게 구매한 대마는 모두 45g으로 대부분 대마쿠키였다. 최씨는 마약 구입에 약 700만원을 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지난 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SK 계열사에서 긴급 체포됐으며, 간이시약 검사 실시 결과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최씨의 대마 종류 구입 혐의는 지난 2월 공급책 이씨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체포되면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또 이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모(28)씨도 같은 종류의 액상 대마를 구입해 투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씨에게 출석 요구서를 전달했으나 정씨는 아직까지 응답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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