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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마약 혐의 떠넘기며 1억 돈가방 건네.. 경찰 수사 착수
황하나, 마약 혐의 떠넘기며 1억 돈가방 건네.. 경찰 수사 착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09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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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가 마약 공범이 홀로 혐의를 덮어쓰는 대가로 1억원을 건넨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 사건과 관련된 연예인 A씨 역시 곧 소환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황씨가 마약 투약 수사를 받았던 지난 2015년 당시 자신과 마약을 함께 투약한 대학생 조모씨에게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떠맡아 달라며 1억원을 건넨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가 마약 공범이 홀로 혐의를 덮어쓰는 대가로 1억원을 건넨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 사건과 관련된 연예인 A씨 역시 곧 소환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가 마약 공범이 홀로 혐의를 덮어쓰는 대가로 1억원을 건넨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 사건과 관련된 연예인 A씨 역시 곧 소환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앞서 조씨의 지인은 한 언론에 황씨가 조씨에게 마약 혐의를 떠넘기는 대신 무마용으로 돈을 건넸다고 전했다.

조씨의 지인은 이어 "평소 조 씨가 주변에 '황하나로부터 5만원권으로 1억원이 담긴 가방을 받았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황씨는 지난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조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종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았다. 이후 조씨는 구속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황씨는 경찰 조사도 받지 않았다.

이와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당시 수사 과정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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