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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년 6억 마리 새 고층빌딩에 부딪쳐 죽는다
美 매년 6억 마리 새 고층빌딩에 부딪쳐 죽는다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9.04.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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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매년 6억 마리 이상의 새가 미국 시카고 등 대도시 고층빌딩에 부딪쳐 죽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CNN은 미 코넬대 조류연구소의 연구를 인용해 새들이 도심을 이동하다 고층빌딩의 인공 불빛에 착각을 일으켜 유리창 건물 벽면에 부딪치며 부상을 당하거나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시카고, 휴스턴, 댈러스 등 주요 도시의 고층건물에 새가 부딪쳐 매년 6억마리이상이 숨진다고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 CNN 캡쳐
미국 시카고, 휴스턴, 댈러스 등 주요 도시의 고층건물에 새가 부딪쳐 매년 6억마리이상이 숨진다고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 CNN 캡쳐

특히 이 같은 사고는 봄과 가을 수십억 마리의 철새들이 이동하는 캐나다와 남미를 잇는 경로에 위치한 미국 중부 지역의 대도시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는 철새들의 이동 과정에 가장 위험한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고 휴스턴과 댈러스가 그 뒤를 이었다.

새들의 야간 비행은 도시에서 매우 위험하다. 대도시 고층 건물 불빛에 유인돼 길을 찾지 못해 결국 지쳐 나쁜 환경에 착륙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들은 또 유리창 안에 있는 식물들을 보고 숲으로 착각해 그곳에 안착하기 위해 부딪치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봄, 가을 철새 이동기간 동안 고층 건물에 소등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