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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40대 한국인 남성 총격 중상.. 용의자 현장 인근서 체포
나이지리아서 40대 한국인 남성 총격 중상.. 용의자 현장 인근서 체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4.09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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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있는 삼성중공업 공장에서 한국민이 총격으로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8일 오후 1시40분(현지시간) 경비 인력 간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40대 한국인 남성 직원 1명이 유탄에 맞아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있는 삼성중공업 공장에서 한국민이 총격으로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있는 삼성중공업 공장에서 한국민이 총격으로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용의자는 사건 발생 후 도주했으나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
  
주나이지리아대사관은 사건인지 즉시 라고스 분관장을 사건 현장과 병원에 파견, 사건 경위와 환자의 상태를 파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우리 기업 관계자와 부상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국내 가족과도 연락을 취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지 경찰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와 유사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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