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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의혹 해명, 좋은 일하고 욕먹는 서글픈 현실...안타까워
아이유 의혹 해명, 좋은 일하고 욕먹는 서글픈 현실...안타까워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4.10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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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지난 5일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 1억원 기부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아이유가 지난 주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 엉뚱한 의혹이 제기되자 해명에 나섰다.

아이유는 지난 5일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유의 수상한 기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사진=SNS캡처

 

해당 누리꾼은 "산불피해 지역 자체가 산골이라 초등학교도 없고, 농사짓는 노인들, 전원주택 짓고 사는 노인과 은퇴자들뿐"이라며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어린이 관련 재단에 기부한 것은 수상하다"고 주장했다.

아이유로서는 좋은 뜻으로 기부한 상황이 오해를 일으키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9일 반박에 나섰다.

어린이재단은 "재단에서 먼저 후원자님의 순수한 기부의 뜻이 왜곡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앞서 다음과 같이 사실을 확인하여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어린이재단은 "재단 지원 가정 중 4가정은 이번 화재로 인해 주거지가 전소된 안타까운 상황이며 나머지 다수의 가정들도 추가 피해를 우려해 긴급 대피소로 피난한 상황"이라며 "아이유 씨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후원자이기도 하지만 동덕여고 발전 기금 지원, 승일희망재단 후원 등 다양한 NGO를 통해 후원하며 사회에 나눔 가치를 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누리꾼의 잘못을 바로잡았다.

끝으로 어린이재단은 "개인의 허위사실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 등이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는 것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기부에 대한 불신감, 기부문화 축소로 이어지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제때 도움을 줄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라며 "이번 강원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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