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부산시, 옥내누수탐지비 지원 제도 시행
부산시, 옥내누수탐지비 지원 제도 시행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0.10.01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수돗물 무료점검 서비스의 일환으로 가정용 수용가가 옥내누수 탐지를 누수탐지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시행하는 경우에는 탐지비의 50%(최대 4만원 한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부산광역시 수도 급수 조례’를 개정하여 지난 9월 29일부터 시행한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하여 2003년부터 옥내 노후관 개량을 위한 융자금 이자의 90%를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여 왔다. 또, 2010년도부터는 저소득층에게 노후급수관 개량비 전액지원과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신규급수공사비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여 적극적인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번 시행하는 옥내누수 탐지비 일부지원 제도는 ‘가정수돗물 무료점검서비스팀’에서 시행하고 있는 옥내 누수점검 중 서비스팀이 찾기 어려운 누수는 수용가가 누수전문 탐지업체에 의뢰하여 탐지를 시행하도록 하고, 부산시는 탐지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수용가에게 지원하는 제도이며, 지원금액은 탐지에 소요된 비용의 50%이내 최대 4만원이며 1년에 1회로 제한한다.
이 제도의 지원대상은 우선 서민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가정용 업종으로 한정하였고, 주택법 시행령에서 규정하는 장기수선충당금 적립대상인 아파트는 제외하기로 하였으며, 수혜자는 부산시 전체 급수전 33만2천전 중 68.9%인 22만9천전이 대상이 되며, 이를 위하여 상수도사업본부는 금년에 소요될 예산 2억1천2백만원을 2010년 본예산으로 확보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옥내누수의 조기 발견에 따른 수자원 절약과 시민에게 보다 더 향상된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수돗물 무료점검 서비스 신청이 집중되는 시기에 민원처리가 지체되는 것을 감소시켜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차후 시민들의 호응도를 분석하여 점진적으로 전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