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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전 남친 박유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섭다.. 마약한 사람 될까 두려워”
황하나 전 남친 박유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섭다.. 마약한 사람 될까 두려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10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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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 사건과 관련해 그룹 'JYJ' 멤버 박유천(33)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유천은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권유했다는 것이 저로 오해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서웠다.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마약을 한 사람이 될까 두려웠다"고 밝혔다.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 사건과 관련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뉴시스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 사건과 관련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뉴시스

또한 “정신과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술로 날을 지내는 날들이 많았다.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보도를 통해서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는 말에서 제가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황하나도 우울증 때문에 수면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와 상관없다. 저 앞에서 마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말도 한 적이 없다”며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 다시 연기를 하고 활동을 하기 위해서 하루하루 채찍질을 하면서 고통을 견디고 있다”고 재차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그런 제가 모든 노력이 물거품되는 마약을 생각하거나 복용했다는 것은 정말 상상할 수 없다. 저는 경찰서에 가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덧붙였다.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 사건과 관련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뉴시스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 사건과 관련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뉴시스

앞서 경찰 조사에서 황씨는 유명 연예인 A가 마약 투약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일각에선 황씨가 지명한 A가 박유천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유천이 A로 지목된 이유 중 하나는 황씨와 연인 관계였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2017년 약혼했다. 하지만 두 차례 결혼을 연기한 끝에 지난해 5월 결별하며 결혼도 동시에 무산됐다.

황하나는 2015년 5~6월·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초까지 마약을 투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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