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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공원ㆍ버스정류장’에도 무료 와이파이존 확대
영등포구, ‘공원ㆍ버스정류장’에도 무료 와이파이존 확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11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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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2021년까지 복지시설과 공원, 버스정류장, 주요 거리에도 무료 와이파이존을 확대해 나간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는 자치회관 등 주민 이용 시설 23곳과 전통시장 5곳 부터 공공 무선인터넷(wifi)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

구는 지난해 구청과 별관, 보건소 민원실을 중심으로 무선인터넷 접속장비 126대를 설치했고, 올해는 82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2021년까지는 223대를 추가 설치해 복지시설과 공원, 버스정류장 및 주요 거리 등에도 공공 무선인터넷을 확대 설치하여 어디서나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 지출은 약 13만 원으로 전체 가계 지출의 5.4%를 차지한다.

이미 생필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인해 통신비 지출에 대한 가계 부담 증가로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가 끊임없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구는 ‘영등포1번가’를 통해 구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이같은 내용의 공공 무선인터넷(wifi) 조성 4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올해는 구비 5000만원과 시비 1억원 등 총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설치 장소는 △16개 자치회관(신길1·4동 공사 등으로 제외) △영등포아트홀 △보건 분소 △대림 교육장 △창업 스마트 교육장 △별관 교육장 △일자리 플러스센터 등과 전통시장 △우리시장 △영등포기계공구상가 △동남상가 △신영사러가시장 △영등포유통상가 등에 설치한다.

특히, 구는 전통시장 근처에 있는 방범용 CCTV 지주대를 이용하여 광케이블 설치 및 유지비용을 절감했고, 시장 골목에 접속장비를 설치하여 주변 상점 및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통신비용을 경감하고 정보 소외계층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 라며 “구민들이 어디서나 불편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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