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 일대 10만㎡가 근린재생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11일 주민 공모를 거쳐 선정된 ‘희망지’ 중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 주민공동체 및 자치구의 추진의지, 도시재생 기대효과 등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도시재생지역 8곳과 도시재생활성화지역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성동구 사근동 △은평구 응암3동 △양천구 신월3동 △구로구 구로2동 △중랑구 중화2동 등 5개소다.
성동구 사근동은 청계천을 접하고 있는 저층주거 밀집지역으로 주택 노후와 생활시설 부족, 공동체 회복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지역은 올해부터 5~6년간 마중물사업비 2400억이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라며 “이들 사업지가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될 경우 국비 지원까지 더해져 4500억원까지 사업이 더욱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성동구 사근동 등에는 경제기반형 500억, 중심시가지형 200억, 근린재생형 100억의 마중물 예산을 통해 도시재생 거점시설 건립 등 H/W사업과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S/W 프로그램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되면 경제기반형 625억, 중심시가지형 375억, 근린재생형․주거지지원형 250억까지 확대된다.
한편 이들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5곳에 대해서는 주민 공청회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해 오는 5월경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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