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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소년 비만예방 시비 1억원 확보... 6개 콘텐츠 운영
노원구, 청소년 비만예방 시비 1억원 확보... 6개 콘텐츠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12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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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시로부터 아동ㆍ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구는 △아침건강교실 △청소년 건강지원 활동가 △개인별 건강측정 및 상담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 △학부모 교육 및 지원 △고도비만자 건강관리 등 6개 필수 콘텐츠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 모습
청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 모습

한편 구는 아동 청소년 대상 사업을 오랜 기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조사한 ‘노원구 나의 몸 바로알기 사업결과’에 따르면 노원구 아동의 비만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반면, 신체활동 실천율은 낮아지고 있다.

지난 2014년 아동 비만률은 11.4%였지만 2017년에는 14.0%로 늘었다. 반면에 신체활동 실천율은 같은 기간 63.2%에서 55.9%로 낮아졌다.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체활동 실천율이 낮아지면서 앞으로 비만 아동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따라 구는 확보한 예산을 통해 우선 관내 초등학교 1개교를 대상으로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시범 운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는 학생 일과에 맞춰 건강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전담 코디네이터가 방과 후 신체 활동을 시킨다. 학부모에게도 자녀 건강 교육을 시키고 고도비만 학생은 보건소로 연계해주는 시스템이다.

먼저 구는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비만예방을 돕는 아침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기간동안 선정된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HACCP 인증업체 등과 연계해 간편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또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영양교육 실시와 함께 아침걷기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교와 보건소의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청소년 건강지원 활동가가 나선다.

이들은 건강관리사와 전문운동사로서 신체활동‧영양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주민참여 프로그램 발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는 역할도 겸한다.

개인별 건강측정 및 상담도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생 300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설문조사와 PAPS(학생들의 비만과 체력 저하를 방지하고자 개발된 건강 체력관리 프로그램) 측정,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주요측정 항목은 체성분 검사, 왕복오래달리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악력, 제자리멀리뛰기 등이다.

성인들을 위한 건강측정 기회도 마련됐다. 국민체력100, 찾아가는 건강상담실과 연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건강체력검사를 실시한다.

PAPS측정 결과를 토대로 통합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생활실천을 유도하고자 대상자별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별도 건강한 돌봄 놀이터와 PAPS 체력모듈을 활용한 게임형 체육수업도 마련됐다.

고학년에게는 어린이 비만예방실천교육을 실시하고 스쿨짬짬이 체조와 식품구성 자전거, 소금‧설탕량 패널교육을 진행한다.

관내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도 건강한 체중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 아이 바른 성장의 이해’라는 주제로 6월과 11월 구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관내 병원 전문의와 운동처방사가 나서 전문강의를 진행하며 북부교육지원청의 평생교육과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과체중이상 비만 아동 50명과 고도비만자 5명을 대상으로 대상자를 학교에서 발굴하면 관내 의료기관을 통해 치료를 실시한 후 보건소 꿈나무 건강상담실에서 관리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과체중 아동은 ‘수요야간 꿈나무 비만클리닉’에서 집중 케어를 받는다.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트레이닝 운동교실이 마련됐으며, 대사증후군 센터와 연계해 혈액검사도 실시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보건소와 교육기관이 함께 청소년이 평생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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