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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WHO 비상사태 선포하나?
콩고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WHO 비상사태 선포하나?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9.04.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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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12일 긴급회의를 통해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에 대해 논의한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지난해 10월 첫 회의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까지 퍼지지 않아 PHEIC를 선포하지 않았다.

김성림 시에라리온(Sierra Leone) 선교사가 공개한 시에라리온 사람들이 겪고 있는 에볼라 출혈열의 처참한 현지의 상황. 사진=뉴시스
김성림 시에라리온(Sierra Leone) 선교사가 공개한 시에라리온 사람들이 겪고 있는 에볼라 출혈열의 처참한 현지의 상황. 사진=뉴시스

WHO는 이번 회의에서 전 세계 보건 당국자들에게 에볼라 바이러스 관리에 대한 최신 권고안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수십명이 에볼라로 목숨을 잃었던 DRC에서 에볼라가 재발한 것은 지난해 8월이다. 이후 8개월 만에 감염자수가 총 1186건으로 증가했다. 이중 150건 이상이 지난 2주 동안 발생했다. 사망자만 751명에 달한다.

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AP에 "지난 2주간 기록적인 수의 환자가 새로 발생했다"며 "인근 무장단체가 보건시설을 공격해 예방 접종과 안전한 매장 활동이 방해를 받았고,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WHO는 지난 2014년에도 DRC를 포함한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PHEIC를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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