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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미선 후보자 고발? 작전세력은 따로 있었네"
민주당 "이미선 후보자 고발? 작전세력은 따로 있었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14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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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자유한국당의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고발 계획에 대해 "도를 넘는 정치 공세"라며 "이제 보니 작전세력은 따로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주식 거래의 당사자인 오충진 변호사가 이미선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제기된 갖가지 의혹을 조목조목 해명했음에도 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무조건 검찰 수사를 받으라고 을러대고 있다"며 "특히 주광덕 의원에 의해 제기된 허무맹랑한 의혹도 주식거래와 관련해 제출된 자료와 판결문,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해 위법성 없음이 명백히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주식 관련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주식 관련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변인은 "더욱이 오충진 변호사는 주광덕 의원에게 방송 토론까지 제안했지만 주 의원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들이 한 꺼풀씩 벗겨져 그 실체적 진실이 밝혀져 가자 서둘러 '범죄'라고 단정하고 '사건화'하는 것이 독재시절의 각종 조작사건과 닮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며 "부산지역 58명의 변호사는 이미선 후보자 헌법재판관 임명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법률 전문가들도 집단적으로 주식거래에 위법성이 없음을 성명서로 증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전수안 전 대볍관은 sns를 통해 '법정 밖 세상에는 유죄추정의 법칙이 있는 것 같다. 어렵게 겨우 또 하나의 여성재판관이 탄생하나 했더니 유죄추정의 법칙에 다라 안된다고들 한다'고 일갈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미선 후보자를 낙마시키려는 의도를 이해한다"며 "하지만 사실에 입각해 국민을 두려워 하는 마음으로 정치를 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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