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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43억원 규모 조기 추경편성... 어디에 사용되나?
관악구, 43억원 규모 조기 추경편성... 어디에 사용되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15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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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43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조기에 편성했다.

추경예산안은 지난 10일 관악구의회에 제출된 상태로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4월 말 구가 편성한 세부 사업예산을 심의해 확정하면 즉시 집행하게 된다.

관악구 청사
관악구 청사

구는 이번 상반기 조기 추경 편성으로 구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으로 안정적 취업기반 조성과 공공일자리 확충, 생활밀착형 SOC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장기화 된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방어를 위해 민선 7기 ‘지역경제 살리기’를 주요 정책으로 내세운 박준희 구청장의 의지를 담아 이례적으로 상반기 중 조기 추경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경 재원은 ▲‘2018회계연도 결산결과 순세계잉여금(37억원) ▲ 부동산교부세 정산분(4억원) ▲국시비보조금(2억원) ▲재정인센티브(3000만원) 등을 활용해 마련됐다.

먼저 공공일자리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취업지원 일자리사업에 3억4100만원 ▲숲가꾸기 사업 4억3900만원 ▲벤처기업 창업지원금 2500만원 등 총 10개 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한다.

구는 이같은 추경예산을 투입해 총 135명의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는 생활민원이 많은 청소ㆍ환경 부문의 공공일자리 인력을 대폭 확보해, 구민의 불편함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해결하고, 청정삶터 조성에 앞장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도로, 문화ㆍ체육시설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서도 예산이 투입된다.

▲공공체육시설 보수∙보강공사 4억300만원 ▲통학로 보도 신설 및 도로 개선 조사 2억3000만원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용역 1억3300만원 등 문화와 복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밀착형 사업에 재원을 투입해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을 펼쳐 빠른 확산에 초점을 뒀다.”고 강조하면서 “4월 말 구의회 의결로 추경 안이 확정되면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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