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예고한 대로 15일 오전 35억여원을 주식에 투자하며 불법 주식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부부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날 이 후보자와 배우자인 오충진 변호사에 제기된 혐의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사업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비밀누설 및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다.
이 후보자 부부는 주식을 보유한 기업 관련 사건을 맡으면서 내부정보를 통해 주식거래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재산의 83%에 달하는 35억원여원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는 점이 논란을 더욱 키웠다.
한국당은 "헌법재판관은 고도의 윤리성이 요구되는 자리인데 의심을 살 만한 행동조차 하지 않는 게 맞다"며 “특히 기업의 내부 정보를 활용한 정황과 재판까지 담당했다는 점은 참으로 부적절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교일 한국당 의원은 "(이 후보자 부부는) 거래내역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맞장 토론'을 하자거나 '일부만 매매를 했다'고 해명하고 있다"며 “거래원장만 제출하면 고발장을 낼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