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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황하나와 마약투약 정황 포착.. 박유천 자택 압수수색
경찰, 황하나와 마약투약 정황 포착.. 박유천 자택 압수수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1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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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이 16일 그룹 JYJ 멤버 가수 박유천(33)씨의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이 16일 그룹 JYJ 멤버 가수 박유천(33)씨의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16일 그룹 JYJ 멤버 가수 박유천(33)씨의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사진=뉴시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 박씨의 경기 하남 자택과 차량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또한 마약 반응 검사에 필요한 모발 채취 등을 위해 박씨의 신체 압수수색도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황씨와 함께 올해 초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를 4일 체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한 통신 수사 등을 통해 황씨 진술의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조만간 박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박씨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향한 의혹을 완강히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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