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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은준인
[신간] 은준인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04.16 17: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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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우리 속담에 ‘가을 다람쥐 같다’라는 말이 있다. 겨울잠을 잘 동안 먹을거리를 장만하기 위해서 늦가을이면 바쁘게 움직이는 다람쥐같이 앞날을 준비하기 위해서 빠르고 부지런한 사람을 비유하는 표현이다. 

사람도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 사람의 겨울은 노년기에 해당이 된다. 즉 퇴직 후에 우리들의 은퇴 시기가 우리의 노년기이며 이때가 인생의 겨울이다. 그런데 이러한 노년기의 은퇴 시기는 우리에게 단 한 번밖에 없다. 다람쥐처럼 매해 겨울을 맞이한다면 학습이라도 하겠으나, 그럴 수도 없다. 한 번 노년기 계획을 잘못세우면 임종 때까지 고생만 하다가 하늘로 갈 공산이 크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급속한 고령화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를 맞이했다. 세계 보건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균 기대 수명이 영국, 핀란드와 같이 20위권에 있다. 

 

즉, 은퇴 이후에 못해도 30년은 살아야 한다는 것인데, 노후를 제대로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늘날의 인생을 ‘트리플 서티(30 + 30 + 30)’로 정의한다. 처음 30년은 신체적으로 성장해 교육을 받고 독립을 준비하는 시기이고, 다음 30년은 독립해서 한 가정을 이루어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이며, 나머지 30년은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시기로 ‘인생 2막’을 지칭한다.

이 모든 것들의 준비를 완벽하게 갖춘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하므로 더욱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인 ‘은준인’은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준비 없는 은퇴는 성공할 수 없다는 명제로 저자는 어떻게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짚어준다.

김관열 지음 / 와일드북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