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숲 관계자 "팬들 의견을 파악해 조치할 예정"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는 가수 로이킴의 이름을 따 조성된 '로이킴숲'이 존폐 논란에 휩싸였다.
'로이킴숲'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광역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바로 앞에 위치한 곳으로 벚나무 등 각종 꽃나무가 800여그루 심어져 있다.
해당 숲은 로이킴의 팬들이 지난 2013년 그의 정규 앨법 1집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발매를 기념하기 위한 팬들의 모금으로 만들어졌다.
실제로 로이킴 숲 속 한 쪽에는 'To 로이킴'이라는 현수막이 걸린 우체통이 설치돼 있고 해당 이름이 적힌 나무명패가 달린 정자도 들어서 있다.
하지만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되면서 이 숲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로이킴 숲 조성을 맡은 관계자는 "숲 조성에 기부금을 낸 팬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을 파악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