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박유천, 비공개 경찰출석.. 경찰, 제모·마약구매 정황 집중 수사
박유천, 비공개 경찰출석.. 경찰, 제모·마약구매 정황 집중 수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18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18일 비공개로 경찰에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출석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10시께 박씨를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박씨는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약 9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전날 조사는 박씨가 피로를 호소해 예정보다 일찍 끝났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18일 비공개로 경찰에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출석했다. 사진=뉴시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18일 비공개로 경찰에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출석했다. 사진=뉴시스

이에 따라 박씨는 이날 다시 경찰에 출석, 전날 마무리 짓지 못한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날 그동안 수집한 증거를 토대로 마약 투약 여부, 구매 횟수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전망이다.

박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황씨 조사 과정에서 이러한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경찰은 박씨가 올해 초 서울의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수십만원을 입금하는 수법으로 마약을 구매한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씨가 올해 여러 차례 염색을 한 정황도 포착했다. 염색을 하면 모발에 남는 마약 성분이 감소된다. 경찰은 염색 역시 박씨가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거듭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