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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후보 찬성 여론 ‘급증’... 오늘 재송부 시한 마감
이미선 후보 찬성 여론 ‘급증’... 오늘 재송부 시한 마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18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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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 오늘로 마감되는 가운데 이 후보자에 대한 긍정 여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그 이면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 12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적격이 28.8%에 불과했지만 18일 조사 결과에서는 43.3%로 불과 닷새 만에 14.5%나 급증한 셈이다.

특히 54.5%에 달하던 부정여론도 10.4%p나 하락하면서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이미선 후보자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그래픽=뉴시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이미선 후보자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그래픽=뉴시스)

18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이 후보자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43.3%, 반대 44.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조사에서는 15.8%p나 차이가 나던 찬반 양론이 초박빙인 단 0.9%p 격차로 확 줄어든 셈이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이 후보자 측의 적극적인 해명과 주식 매도, 정의당과 민주평화당 일부 의원의 입장 선회가 이유로 보인다”며 “또한 최근 한국당 전·현직 의원의 '세월호 망언' 후폭풍에 따른 기류 변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구체적인 긍정 여론으로는 매우 찬성이 16.1%, 찬성하는 편이 27.2%로 나타났으며 부정여론은 매우 반대 28,3%, 반대하는 편 15.9%였다. 모름ㆍ무응답은 12.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9310명 중 501명이 응답해 5.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한편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간은 오늘까지로 여야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자결재를 통해 이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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