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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강주은 "최민수보다 하루 더 사는 게 바람"
'라스' 강주은 "최민수보다 하루 더 사는 게 바람"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4.18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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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남편 최민수에 대한 애정 드러내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의 사는 법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특집으로 강주은·정경미·권다현·임요환이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에 대해 "원래 계획대로 살았다면 지금의 제가 없었을 것 같다. 남편을 만나 굉장히 그릇이 커졌고 도 닦는 느낌이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MBC캡처

 

강주은은 "부부 사이가 첫 10년은 정말 어렵다. 저도 10년은 다 내려놓고 남편 위주로 살았는데 지난 15년을 생각하니까 본인이 나를 위해 내려놓더라"고 전했다.

강주은은 여느 부부처럼 최민수 사이에서도 관계가 악화돼 위기가 찾아온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강주은은 "어느 순간에 여자로서 딜레마에 빠졌다. 바쁘게 살아오면서 갑자기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몰려왔다."라며 "남편을 시험해 보고 싶은 맘에 담배를 하나 사서 남편 앞에서 담배를 꺼내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내가 '무슨 문제 있어?'라고 했더니 남편이 '아니 그냥 보는 거였어'라고 하더라. 너무 뭉클하고 짠했다. 정말 놀랐을 텐데 아무렇지 안은 척하면서 맞추려고 하는 걸 느꼈다. 그걸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주은은 "최민수보다 하루 더 사는 게 바람"이라며 "내가 보살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최민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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