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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111억원 규모 추경 심사... 김금옥 예결위원장 선출
종로구의회, 111억원 규모 추경 심사... 김금옥 예결위원장 선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18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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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원장 최경애 의원... 위원에 이재광, 정재호, 전영준 의원
종로구, "일자리, 생활SOC 사업 집중 편성"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가 지난 16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집행부가 편성한 11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했다.

예결위원장으로는 김금옥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최경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예결위원으로는 이재광, 정재호, 전영준 의원이 선임됐다.

종로구의회가 예결위원회를 구성하고 11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심사한다
종로구의회가 예결위원회를 구성하고 11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심사한다

한편 집행부가 편성해 제출한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68억원과 특별회계 43억원 등 111억원 규모다.

강필영 종로구 부구청장은 "금번 추경예산은 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에 따라 지역 특성이 맞는 일자리, 생활SOC 사업에 집중해 편성했다"며 "특히 정부정책과 연계해 경로당, 어린이집, 도서관 등 노후 공공시설물의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 SOC사업을 적극 발굴했으며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주민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해 주민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일자리 사업에서는 종로푸드마켓, 뱅크 및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등 총 7개 사업에 총 5억6000만원이 편성됐다. 구는 이를 통해 76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생활SOC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사업, 주민의 안전확보,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주력됐다.

구체적으로 △복지관에코쉼터 조성,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황사마스크 배포, 공기청정기 설치 등 20억원 △공원CCTV 비상벨 설치, 광화문 지하보도 CCTV 교체 및 설치, 전통시장 안전점검, 차량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 등 4억5000만원 △명륜어린이집, 상록수어린이집 별관 대수선, 옥인동 군인아파트 어린이 놀이터 정비, 혜화로 아이들센터 건립 등 25억원 △평생교육프로그램, 지방문화원 노후시설보수, 경복궁역 마을경관 개선 등 10억원 △조직개편에 따른 경상경비 등 1억1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주차장 특별회계 43억원은 △홍지취락지구 보상비 부족분 1억원 △평창취락지구 주차장 공사비 4억400만원 등에 사용된다.

다만 연내 집행이 어려운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 건설비 16억6000만원에 대해서는 감편성했다.

이같이 집행부가 편성한 추경예산안은 종로구의회 예결위에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면밀히 심사해 삭감 및 반영하고 25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유양순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집행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살펴보고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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