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내년 총산 출마 여부에 대해 당의 압승에 필요하다면 생각해 보겠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18일 세종에서 열린 세종시당 당직자 간담회를 마치고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황 대표는 “지금은 한국당의 총선 압승이 중요하며 필요하다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며 “당이 제게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감당할 책임감을 갖고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 출마에 다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황 대표는 세종시에 출마할 생각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은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세워내야 할 때고 여기에 모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즉답은 피했다.
그는 "내 문제도 내가 어디 (출마) 할 것인지 보다는 한국당의 압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한국당은 분열해서 졌고 나뉘어서 졌다. 하지만 우리는 이겨 봤으므로 왜 졌는지 분석하면 이길 수 있다"며 "단합하면 지금 상태로도 넉넉하게 이길 수 있다. 다행히 지금은 한국당의 다툼과 분쟁이 거의 없고 합심하는 모습을 봤다"고 강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