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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사업 운영·수익성 전문가 ‘호세 무뇨스’ 영입
현대차, 글로벌 사업 운영·수익성 전문가 ‘호세 무뇨스’ 영입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9.04.1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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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사업 운영 및 수익성 분야 세계적 전문가를 영입하고 글로벌 현장 실행력 제고에 나선다.

현대차는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lobal Chief Operating Officer)와 북미와 중남미를 총괄하는 미주권역담당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닛산의 전사성과총괄(CPO : Chief Performance Officer)을 역임한 호세 무뇨스 사장을 임명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임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도 겸직하게 된다. 합류 시점은 5월 1일부이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전 세계 판매 및 생산 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 사업전략 고도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도모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 혁신에도 일조한다.

아울러 글로벌 현장 상황과 시장 동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에 대해 최고 경영층에 직접 보고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과 사업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유연한 사업구조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무엇보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미주 총괄 담당자로서 북미 판매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한편, 스페인 태생인 호세 무뇨스 사장은 마드리드 폴리테크닉 대학에서 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마드리드 IE(Instituto de Empresa) 경영대학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푸조·시트로엥 스페인 딜러로 시작한 자동차 분야 경력은 이후 대우자동차 이베리아법인 딜러 네트워크 팀장을 거쳐 1999년 도요타 유럽법인의 판매, 마케팅 담당을 역임했다.

2004년 닛산에 합류, △유럽법인 판매, 마케팅 담당 △멕시코 법인장 △북미 법인장 △중국 법인장 △전사성과총괄(CPO)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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