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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임블리 과거 폭로?.. 남편 발끈 “흥미 유발 소재로 이용”
강용석, 임블리 과거 폭로?.. 남편 발끈 “흥미 유발 소재로 이용”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19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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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쇼핑몰 '임블리' 임지현 상무와 관련해 "임블리가 미성년자 시절 동거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임 상무의 남편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이사가 강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18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채널에 '아무도 몰랐던 임블리의 충격적 과거 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임블리 씨가 굉장히 어려서부터 어떤 분하고 동거를 했다"며 "임지현은 A씨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았고, 그것 때문에 법정 소송도 했다. 빚투다. 빚 문제"라고 주장했다.

사진=가로세로연구소 영상 캡처
사진=가로세로연구소 영상 캡처

이에 대해 박 대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는 "지현이는 A씨와 성인이 된 이후 교제를 시작했으며 동거한 사실도 없다. 지현이와 동생들은 학비를 A씨로부터 지원받은 사실 또한 없다. 이 모든 말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사귀던 당시 지현이가 A씨의 요청에 의해 명의를 빌려주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헤어진 이후에도 A씨는 명의를 도용해 지현이, 그리고 가족들 명의로도 카드를 비롯한 사업자 명의까지 여러 장 만들었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가 지현이 명의로 1억 가까이 빚을 남겼고, 그걸 저희 어머니와 제가 갚아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용석씨가 했던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심지어 당시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로서 이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실을 오해할 수 있게끔 말하고 이 이야기를 흥미 유발 소재로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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