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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득, 5명 살해에도 뉘우침 없는 뻔뻔한 태도.. 남 탓만 횡설수설
안인득, 5명 살해에도 뉘우침 없는 뻔뻔한 태도.. 남 탓만 횡설수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19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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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진주 아파트 방화살해범 안인득(42)의 얼굴이 공개됐다.

안인득은 19일 오후 2시께 병원을 가기 위해 진주경찰서를 나섰다. 검은색 슬리퍼에 군청색 트레이닝복 상하의를 입은 모습으로 모자와 마스크 착용 없이 얼굴을 완전히 드러냈다.

지난 17일 경남 진주시 한 아파트에서 방화 및 흉기난동 사건을 벌인 안인득(42)씨가 19일 오후 치료를 받기 위해 진주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안 씨의 이름·나이· 얼굴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지난 17일 경남 진주시 한 아파트에서 방화 및 흉기난동 사건을 벌인 안인득(42)씨가 19일 오후 치료를 받기 위해 진주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안 씨의 이름·나이· 얼굴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안인득은 피해자 유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면서도 "저도 하소연을 했었고, 10년 동안 불이익을 당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불이익을 당하다 보면 화가 날대로 났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시 부정부패가 심각하다"며 "하루가 멀다하고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느 정도나 많아지고 있는지 조사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뜸 "(내가 사는) 가좌동 아파트 내에도 완전히 정신 나간 미친 것들 수두룩하다"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인득은 지난 17일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 자신이 거주하는 집에 불을 지르고 화재를 피해 대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하고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오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안인득의 신상을 공개키로 결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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