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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장남 김홍일 별세 오늘 10시부터 조문... 23일 5.18국립묘지 영면
DJ 장남 김홍일 별세 오늘 10시부터 조문... 23일 5.18국립묘지 영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2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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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1일 오전 10시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의 조문을 받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향년 71세로 별세했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7시로 고인은 5.18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지난 2009년 8월 22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미사에 참석한 고인의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2009년 8월 22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미사에 참석한 고인의 모습. (사진=뉴시스)

고인은 전날(20일) 오후 4시8분께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주택관리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며 김 전 의원을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한시간여 뒤인 5시4분께 별세했다.

고인은 1948년 전남 목포 출신으로 지난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체포돼 극심한 고문을 받은 후유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인은 1995년 고향인 목포신안갑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15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발을 디뎠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천년민주당에서 16대와 민주당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러나 나라종금 로비 사건에 연루돼 지난 2006년 9월 의원직을 잃었다.

그간 고인은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2009년 8월 아버지인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빈소에 모습을 볼 수 있었다.

3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고인은 현역 의원 당시 당당한 풍채는 수척해진 모습에 휠체어에 앉은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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