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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신(新)중년 인생 설계 ‘생애설계 멘토단’ 모집
성동구, 신(新)중년 인생 설계 ‘생애설계 멘토단’ 모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2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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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신(新)중년이 늘고 있다. ‘신중년’이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또 다른 일자리를 찾아 노동시장으로 유입되는 과도기 세대(50~60대)를 의미한다.

그러나 현재 신중년 세대는 각종 국가지원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을 뿐 아니라, 재취업 시 단순노무직 등으로 유입되어 기존의 경력이나 전문성을 살리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청 전경

이같은 안타까운 현실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5~60대 신중년들의 경력을 지역서비스 일자리와 연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구는 50·60대 생애설계 멘토 역할을 담당할 ’신중년 희망설계 지원단’ 참여자 1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중년 희망설계 지원단’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재무, 관계/소통, 여가/시간관리 등 생애설계 4대 영역에 대해 1대 1 심층 상담을 진행할 신중년 전문상담원이다.

같은 세대를 살아온 동년배 간 교감을 통해 인생 2막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진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멘토 역할을 담당한다.

참여자는 이전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과 소득창출의 기회를 갖게 되고, 주민들은 소외감, 정체성 혼란, 일자리 문제 고민 등에 대한 상담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응모자격은 공고일(2019년 4월 19일) 기준으로 만 50세이상 ~ 만 67세 이하 서울시 거주 전문직 퇴직자이다.

재직자 및 타 직접일자리 사업 중복 참여자는 자격이 제한된다. 다만 시간제·간헐적 사업의 경우에는 동일기간에 시간대가 중첩되지 않으면 3개 미만까지는 중복 가능하다.

특히 ▴성동구 지역 주민(지원일 현재 성동구에 주소를 둔 거주민) ▴상담, 컨설팅, 전직지원, 직업상담, 생애설계 등 관련 분야 경험자 및 자격증 소지자(교육, 활동 등) ▴상담근무, HR 경력이 있는 전문 인력 ▴대기업 임원, 금융기관 간부급, 공기업 임원 등 전문 인력 ▴사회공헌활동, 사회적경제 분야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근무여건은 주8시간 근무에 급여수준은 2019 성동구 생활임금인 시급 1만150원을 적용해 월 35만원 내외이다.

근로조건 및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02-2286-6387)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신중년의 경력·전문성을 활용한 생애설계 멘토단이 다른 신중년의 일자리로 이어져 지역 내 새로운 신중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인생2막 준비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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