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tvN 올리브 '모두의 주방' 출연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오윤아가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서는 오윤아, 치타,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윤아는 "아이가 좀 아팠다. 지금 열세 살인데 아기 때 많이 힘들었다. 사회적으로 적응을 못하고 많이 울었다."라며 "그런 부분을 엄마가 해결해줄 수 없으니 죄인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오윤아는 "서른 살 때 아이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제 생활이 없다시피 했다"라며 "촬영장 갈 때 아이 두고 가는 게 너무 힘들었다. 새벽에 나가서 그 다음날 새벽에 들어오는 날들의 연속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갑상선암이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목소리가 6개월 동안 아예 안 나왔다"면서 "지금도 성대가 닫혀 있는 상태다. 노래하는 걸 좋아했는데 노래를 못하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15년 이혼해 아들을 혼자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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