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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이혼→졸혼 별거 합의.. 아내 “내 인생 찾고 싶었다”
이외수, 이혼→졸혼 별거 합의.. 아내 “내 인생 찾고 싶었다”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4.2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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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작가 이외수, 졸혼을 선언하며 아내 전영자 씨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발간된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이외수 부부는 지난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이혼 논의 중 최근 졸혼으로 최종 합의했다.

작가 이외수, 졸혼을 선언하며 아내 전영자 씨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작가 이외수, 졸혼을 선언하며 아내 전영자 씨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졸혼은 부부가 법적 혼인관계를 유지하되 각자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이외수 작가는 강원도 화천에, 아내 전영자 씨는 춘천에 떨어져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면서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씨는 "내 인생의 스승이 이외수다. 나를 달구고 깨뜨리고 부쉈던 사람이다. 그를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미스 강원 출신으로 1976년 이외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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