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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고독사 예방 ‘만50세~만64세’ 1인가구 전수조사
종로구, 고독사 예방 ‘만50세~만64세’ 1인가구 전수조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22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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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만50세부터 만64세까지의 1인가구 총 7997명(남 4772명, 여 322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것으로 복지통장과 동협의체 위원, 동주민센터 우리동네주무관이 함께 대상 가구를 찾아가 이웃들을 만나게 된다.

종로구는 지난해 중장년층 1인 남성들의 고립감 완화를 위해 ‘5060 싱글남, 행복愛너지’를 진행했다.
종로구는 지난해 중장년층 1인 남성들의 고립감 완화를 위해 ‘5060 싱글남, 행복愛너지’를 진행했다.

방문조사를 통해 복지욕구대상으로 파악된 가구는 동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가 심층상담을 실시, 대상자의 욕구에 기반하여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 연계 ▲민간 후원금·품 및 타 복지기관 연계 ▲복합적인 위기가구의 경우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 등을 진행한다.

이어 복지상담 및 복지자원 연계가 이루어진 대상자는 행복e음, 생활복지 통합정보시스템 입력에서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이웃 등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고독사 예방사업인 ‘알·맞·지(알아보고 살피는 맞춤형연계 지원)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주민주도의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동네상점을 거점으로 하는 희망등대 57개소를 운영하고, 이웃 간 서로를 살피는 희망등대지기 489명을 위촉하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복지기관과 동협의체 공모사업을 실시해 12개 기관에서 고독사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재능기부 중장년층 틀니지원 사업 등 민간자원을 활용한 15개 특화사업을 진행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동별, 지역별, 연령별 대상자들의 반응과 조사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통계를 잘 산출한다면 독거 중년남성들의 삶의 질 제고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웃을 향한 작은 살핌이 소외된 분들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희망으로 작용하길 바란다.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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