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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7일 올해 첫 ‘동재기 나눔장터’ 개시
동작구, 27일 올해 첫 ‘동재기 나눔장터’ 개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4.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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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올해 처음으로 오는 27일 장승배기역 5번 출구 앞에서 동재기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동재기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자발적으로 사고팔면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판매대 100개, 재활용부스 등을 설치하고 일부의 판매수익금도 기부된다.

동재기 나눔장터 기부금 사진
동재기 나눔장터 기부금 사진

구는 이번 개장을 시작으로 5월25일, 8월31일, 9월28일, 10월26일 등 오는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00여 개의 판매대에서는 ▲ 의류 ▲ 도서 ▲ 장난감 ▲ 신발 ▲ 유아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싸게 사고 팔 수 있다.

대상은 지역주민 및 단체이며 타지역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개장 2주전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장터가 열리기 5일 전에 최종 판매자리 신청 결과를 문자로 알려준다.

판매 참여자는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연말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2개(1세트), 종이팩 1kg당 휴지 1롤을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수집보상부스도 운영한다.

4개소의 재활용 체험부스에서는 부모와 함께 장터를 찾은 아이들을 위해 ▲ 책갈피, 방향제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 부채 및 각종 공예품 만들기 ▲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820-97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광정 청소행정과장은 “생활폐기물 감량을 목표로 시작된 사업이 이제 주민들의 소통형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절약과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재기 나눔장터’에서는 6500여 명이 참여해 폐건전지 4050개와 종이팩 34kg을 수거해 자원절약을 실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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